어렸을 때 시골 할머니 댁에서 잠시 지냈는데, 학교 가기 전 아침에 할머니가 저한테 묻더라구요. 당시 마당에서 키우던 닭이 두마리 있었는데.. "야야, 니는 어떤 아가 더 좋으노?" 그래서 저는 "얘요" 라고 라고 대답하고 학교에 갔다 왔는데, 할머니 집에 돌아오니 그날 고기국을 주더라구요. 맛있게 먹다보니 제가 귀여워하던 닭이 한마리 안 보여서 할머니께 꾸꾸가 왜 혼자 있냐고, 어디갔냐고 물었는데.. 할머니가 "니 지금 묵꼬 있네" 하셨던 기억이.. 한참 울었었네요ㅎㅎ (BBQ)
어릴 때 애지중지 키운 던 좀 청년? 병아리. 친구들이 궁금하다고 해서 가방에 넣어가다가 도망가서 여름에 땀흘리며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좋아한 옆집 오빠 보는 앞에서^^; ㅎ 오랫만에 옛추억^^; 전 자담치킨 맵슐랭 최애에요^^ 멕시카나 땡초도 진짜 맛나유♡ 그냥 추천
아이 셋을 둔 워킹맘입니다 .첫째아이가 동물,식물등 키우기를 좋아해서 회색병아리를 사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 이 될동안 가둬놓고 키웠어요 .. 전 동물을 무서워해서 밥도 못줬는데도 아이가 좋아하니 무서움을 무릅쓰고 키웠던 기억이 ..납니다
닭도 좁은 상자에서 갇혀 살았지요 너무 커서 날개짓을 하며 나올라하여 더이상은 못키울것같아서 시골인 시댁에 풀어놓고 키웠는데 너무 말썽을 피워서 어느날 닭백숙이 되었드라고요 ㅠ
아이는 슬퍼했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ㅎ
지금도 닭 하면 어떻게 베란다에 키웠었지 믿어지지 않아요 ㅋ
( 전에살던집 밑에는 BHC가 있었는데 배달비 아까워 자주 포장해서 먹었던 이제는 이사와서 잘 못먹는 뿌링클이 생각나네요 ..)
어릴때 나는 닭과 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나는 닭이 알을 낳는 모습을 보았고 막 낳은 알의 따뜻한 온기를 알고 있다.어느날 동생과 나는 닭이 낳은 알을 가져와서 다락방에 숨겨놓고 알이 되기를 기다린 적이 있다. 여러 날 동안 동생과 다락방을 드나들며 애태우며 병아리가 되기를 기다렸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날 이후 우리의 우애는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다.
1960년대 초등시절, 전원주택도 아니고 넓지도 않은 일반 주택에서 울엄마가 닭을 키웠던 추억입니다,
첨, 닭 두세마리로 시작했는데,
아버지가 멋지게 2층 닭장까지 지으시고,
또, 어미닭이 알을 품고 병아리끼지 부화하고,
그 병아리가 중닭 쯤 되는 과정까지, 지켜 보면서
어린 우리들은 참 재미나게 모이도 주면서 지켜 봤지요.
닭 마리수가 많아지면서 감당이 안되서
이웃에 나누주고 그랬는지 닭들과 이별,,,
지금도 전원주택에 살면 닭 두세마리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좋아하는 브랜드: BHC치킨.
에피소드:
다들 추억의 학교 앞 병아리가 기억나시는지요?
저는 88년생인데, 그 이후에 태어난 친구들은 생소해하더라구요.
노란병아리는 500원, 컬러병아리는 1000원에 팔았던 걸로 기억나요.
이상하게도 사오면 금방금방 죽곤 했는데, 어느날엔가 사온 병아리가 조금 달랐어요.
그러더니만 무럭무럭 커서 날개짓을 조금씩 하더니
푸더덕 거리면서 식탁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엄마가 기겁을 했더랬지요..
결국 일산에 있는 큰아버지 댁에 보내주었어요...
(그 당시에는 일산이 신도시가 아니라서 완전 허허벌판 논밭이었다는..)
나중에 구정 때, 잘 지내는지 보러갔는데
마당에서 키우시다가 복날에 잡아먹었다네요..
엄마 치마폭에 감싸고 몇 날 며칠 속상하고 불쌍해서 엉엉 서럽게 울었어요.
오늘 중복이라던데... 맛난 삼계탕 먹으면서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런데 친구들이 소금을 뿌리면 다시 살아난다는거에요. 마당 화단에 올려놓고 소금을 뿌려주었는데도 다시 눈을 뜨지않았던 기억이 있어요..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는데..유치원다니던 꼬꼬마때니 이해가 되시려나..요? ㅋㅋㅋㅋ 병아리도 베이비 닭이쥬~!
첨엔 넘 귀여웠는데...조그마한 병아리가 일렬로 산책다니고...
하지만 금방 자라더니 수시로 울어대서 주민 민원 들어오고... 결국엔 누군가의 뱃속으로....ㅜㅠ
너무 멋지게 고사리같은 손으로 닭장에서 달걀3알을 옷에다 넣어오는데....와 내딸이지만 멋졌다! 효녀다!
지금 그 효녀는 초딩이 되었고요. 무진장 말 안듣구요. ㅎㅎ
시댁 닭장은 없어졌지만 딸래미랑 저의 추억이 되었네요.
(즤 딸은 교촌치킨 좋아하쥬)
정말 꼬꼬댁하고 운답니다
치키의행운이온다면 너무행복하겠어요
교촌치킨좋아합니다
그런데 병아리들이 오래가지 못해 마음 아파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네요
에린덕에 옛추억 떠올리니 잠깐이지만 기분이 좋네요^^ (교촌치킨)
엄마를붙잡고 울던기억이생각이나네요ㅎㅎ
닭도 좁은 상자에서 갇혀 살았지요 너무 커서 날개짓을 하며 나올라하여 더이상은 못키울것같아서 시골인 시댁에 풀어놓고 키웠는데 너무 말썽을 피워서 어느날 닭백숙이 되었드라고요 ㅠ
아이는 슬퍼했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ㅎ
지금도 닭 하면 어떻게 베란다에 키웠었지 믿어지지 않아요 ㅋ
( 전에살던집 밑에는 BHC가 있었는데 배달비 아까워 자주 포장해서 먹었던 이제는 이사와서 잘 못먹는 뿌링클이 생각나네요 ..)
첨, 닭 두세마리로 시작했는데,
아버지가 멋지게 2층 닭장까지 지으시고,
또, 어미닭이 알을 품고 병아리끼지 부화하고,
그 병아리가 중닭 쯤 되는 과정까지, 지켜 보면서
어린 우리들은 참 재미나게 모이도 주면서 지켜 봤지요.
닭 마리수가 많아지면서 감당이 안되서
이웃에 나누주고 그랬는지 닭들과 이별,,,
지금도 전원주택에 살면 닭 두세마리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목사님 신방 오셨을때 교회분들께 용기있게 삼계탕을
집에서 푹 끓여서 대접했는데, 비쥬얼과는 다르게
실제로 맛은 괜찮았다는,,,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용기였다 ㅋ
키워서 데려왔는데 병약한 아이들 사이에서도 무럭무럭 자라서 결국에
시골 할머니 댁으로 간 병아리가 있었어요.^^
교촌치킨이 좋은뎅♡
BHC 치킨
에피소드:
다들 추억의 학교 앞 병아리가 기억나시는지요?
저는 88년생인데, 그 이후에 태어난 친구들은 생소해하더라구요.
노란병아리는 500원, 컬러병아리는 1000원에 팔았던 걸로 기억나요.
이상하게도 사오면 금방금방 죽곤 했는데, 어느날엔가 사온 병아리가 조금 달랐어요.
그러더니만 무럭무럭 커서 날개짓을 조금씩 하더니
푸더덕 거리면서 식탁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엄마가 기겁을 했더랬지요..
결국 일산에 있는 큰아버지 댁에 보내주었어요...
(그 당시에는 일산이 신도시가 아니라서 완전 허허벌판 논밭이었다는..)
나중에 구정 때, 잘 지내는지 보러갔는데
마당에서 키우시다가 복날에 잡아먹었다네요..
엄마 치마폭에 감싸고 몇 날 며칠 속상하고 불쌍해서 엉엉 서럽게 울었어요.
오늘 중복이라던데... 맛난 삼계탕 먹으면서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